완체인 브릿지 취약점 노출로 급락했던 미드나잇(NIGHT) 토큰 19% 반등... 찰스 호스킨슨, 레거시 인프라 탈피와 ZK 기술 도입 촉구
2026년 7월 21일 발생한 완체인 브릿지 해킹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미드나잇(NIGHT) 토큰이 하루 만에 19%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성이 취약한 기존 브릿지 시스템을 영지식 증명(ZK) 기반의 차세대 아키텍처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년 7월 22일, 미드나잇(NIGHT) 토큰이 전날 발생한 1,300만 달러 규모의 완체인(Wanchain) 브릿지 해킹 여파를 딛고 19%의 회복세를 기록했다. 이번 해킹으로 인해 NIGHT 토큰 가격은 사상 최저치까지 급락했으나, 미드나잇 재단이 프로토콜 자체의 보안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크로스체인 인프라의 보안 취약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레거시' 브릿지 시스템을 대체할 영지식 증명(ZK) 기반의 근본적인 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의 브릿지 설계는 구시대적인 유산에 불과하며, 업계는 이러한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ZK) 기반의 아키텍처로의 급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2026년 7월 21일과 22일 사이 NIGHT 토큰의 가격 변동성은 극심했다. 해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토큰 가격은 30% 이상 폭락하며 0.01524달러라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2일 오후 현재 0.0181달러 선까지 반등하며 저점 대비 상당 부분 회복했다. 투자자들은 미드나잇 재단의 신속한 대응과 네트워크 검증인들의 무결성 유지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월 21일 해킹의 전말: 1,3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유출
이번 보안 사고는 카르다노와 BNB 체인을 연결하는 완체인 운영 브릿지에서 발생했다. 공격자는 브릿지의 잠금 주소(lock address)를 공략하여 약 5억 1,500만 개의 NIGHT 토큰을 탈취했으며, 이는 당시 가치로 약 1,3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미드나잇 재단은 이번 공격이 미드나잇 네트워크 자체의 결함이 아닌, 제3자 서비스인 브릿지 인프라의 취약점을 노린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 서명 재사용(Signature Reuse) 결함: 공격자는 이미 사용된 서명을 재사용하여 브릿지 보안을 우회했다.
- 메시지 인코딩(Message Encoding) 오류: 승인된 전송량을 비정상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인코딩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 완체인 브릿지 금고 탈취: 위 두 가지 결함을 결합하여 브릿지 내 보관 중이던 NIGHT 토큰을 대량으로 인출했다.
미드나잇 재단과 완체인 측은 사고 직후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재단은 미드나잇 네트워크의 검증인 노드와 핵심 프로토콜은 이번 해킹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사용자의 자산은 네트워크 내부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표는 시장의 공포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토큰 가격이 사상 최저치에서 빠르게 반등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번 사건은 찰스 호스킨슨이 추진 중인 카르다노의 2026년 전략 로드맵과도 맞물려 있다. 호스킨슨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지갑 복구 시스템 등에 영지식 증명 기술을 도입하는 실험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브릿지 사고를 계기로 ZK 기술의 적용 범위를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는 보안성이 담보되지 않은 기존의 크로스체인 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하며, 2026년 내에 보다 강력한 보안 모델로의 전환을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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