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블레어, 코인베이스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도 "가상자산 하락장 바닥 근접" 분석
투자사 윌리엄 블레어가 코인베이스의 단기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세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2027년의 강력한 반등을 예고했다.
2026년 7월 15일, 투자 전문 기업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는 지속적인 시장 변동성을 반영하여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Inc.)의 단기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이러한 하향 조정과 동시에 가상자산 산업의 침체가 마침내 바닥에 가까워졌으며, 2027년에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7년의 강력한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현재의 시장 정체기가 오히려 코인베이스가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2026년 하반기가 코인베이스 실적의 주기적인 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의 하락 국면에서 확보한 시장 점유율이 향후 업황 개선 시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분석가들은 2026년 한 해 동안의 조정 과정을 거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는 하락장에서 확보한 점유율이 시장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고착화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는 차기 상승 사이클에서 강력한 레버리지 효과를 낼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2026년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제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51달러보다 1.39달러 낮은 수치다.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매출 추정치인 15억 9,000만 달러와 비교해도 거래량 감소의 여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성장이 견인하는 구조적 호재
윌리엄 블레어는 USD 코인(USDC)의 지속적인 성장을 코인베이스의 핵심적인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USDC의 점유율은 2024년 약 21%에서 2026년 현재 약 27%로 상승하며 테더(USDT)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구독 및 서비스 매출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 USDC 공급량은 2023년 말 이후 약 220% 급증하여 기관 및 리테일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 리테일 파생상품 부문은 연간 환산 수익 2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 부문 또한 1억 달러 이상의 연간 수익을 창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단순한 현물 거래소를 넘어 '에브리싱 익스체인지(Everything Exchange)'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비가상자산 계약 지원을 포함한 파생상품 플랫폼의 확장은 거래 수수료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는 하락장에서도 견고한 기초 체력을 유지하게 한다.
현재 코인베이스의 밸류에이션은 다른 핀테크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다. 2026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16.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주요 핀테크 기업들의 평균 배수와 비교해 약 50% 할인된 수치다. 윌리엄 블레어는 코인베이스의 견고한 유기적 매출 성장과 자기자본이익률(ROIC)을 고려할 때, 향후 배수가 20배 후반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거시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코인베이스 리서치는 2026년 2분기 시장 전망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외부 요인들이 2026년 하반기까지 시장의 바닥 다지기 과정을 연장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2026년은 코인베이스에 있어 실적 전망 하향과 체질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조정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 블레어는 올해 하반기 형성될 실적 바닥이 2027년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과 주가 회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저평가 국면이 장기적 성장을 위한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Metric | Actual Result | Analyst Estimate | Variance |
|---|---|---|---|
| Earnings Per Share (EPS) | $0.12 | $1.51 | -$1.39 |
| Projected Revenue | N/A | $1.59 Billion | N/A |
Comparison of actual results versus analyst expectations for the second quarter of 2026.



본 콘텐츠는 정보 및 논평을 위한 것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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