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어제로에서 체인링크 CCIP로 72억 달러 자산 대이동... 맨틀 네트워크 합류로 보안 중심 전환 가속화
2026년 7월 9일, 크로스체인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레이어제로에서 체인링크 CCIP로 이동한 자산 규모가 72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맨틀 네트워크가 이 대열에 합류하며 보안 중심의 인프라 구축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 7월 9일,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시장은 레이어제로(LayerZero)에서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로 72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이동하며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인 맨틀 네트워크(Mantle Network)가 이른바 '엑소더스'에 공식 합류하면서, 모듈형 대안보다 검증된 보안 인프라를 선호하는 기관들의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번 자산 이동은 크로스체인 메시징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로, 단순한 기술 교체를 넘어 시장의 신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맨틀 네트워크는 가장 최근에 이 대열에 합류한 주요 엔티티로, 체인링크의 보안 표준을 채택함으로써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2억 달러라는 대규모 자본의 이동은 크로스체인 보안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기존 레이어제로를 이용하던 대형 프로토콜들이 잇따라 체인링크 CCIP로 인프라를 교체함에 따라, 상호운용성 시장은 이제 단순한 연결성을 넘어 '보안 우선'의 시대로 진입했다.
마이그레이션은 로닌이 웹3에서 가장 접근하기 쉽고 안전한 게임 및 소비자 체인으로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다. 개발자는 안전한 인프라를 얻고 사용자는 자산을 쉽게 브릿징할 수 있다.
CCIP로의 이전을 확정한 프로토콜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루비(Ruvi)는 30억 달러 규모의 DeFi 자산을 이동시켰으며, 켈프(Kelp)와 롬바드(Lombard)는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이전하며 체인링크 생태계에 힘을 실었다.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 역시 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기반 자산을 전환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맨틀 네트워크가 전환을 선택한 전략적 이유
맨틀 네트워크는 '전투에서 검증된(battle-tested)' 보안과 새로운 블록체인 통합 시 추가 전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미래 지향적' 인프라를 마이그레이션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 체인링크 CCIP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맨틀 생태계 내 빌더들이 최첨단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루비(Ruvi): 30억 달러 규모의 DeFi 자산 이동 및 락업
- 켈프(Kelp) 및 롬바드(Lombard):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 재스테이킹 자산 이전
-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 7억 달러 규모의 SolvBTC 및 xSolvBTC 전환
- 로닌(Ronin): 4억 5,000만 달러 이상의 TVL 마이그레이션 완료
- 크라켄(Kraken): kBTC 및 향후 발행될 래핑 자산에 CCIP 독점 사용
보안 아키텍처 측면에서 체인링크 CCIP는 독립적인 위험 관리 네트워크(Risk Management Network)를 포함한 '심층 방어(defense-in-depth)' 접근 방식을 취한다. 이는 각 애플리케이션이 검증 요건을 맞춤 설정하는 레이어제로의 모듈형 DVN 설계와 대조를 이루며, 브릿지 해킹 사고를 방지하려는 프로토콜들에게 더 높은 신뢰를 주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대규모 이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들이 체인링크로 향하면서 레이어제로의 시장 점유율과 가치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으며, 가상 자산 시장 내에서는 웜홀(Wormhole)과 액셀라(Axelar)를 포함한 상호운용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기관들의 래핑 자산(Wrapped Assets) 전략도 체인링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크라켄은 자사의 래핑 비트코인인 kBTC를 위해 레이어제로 대신 CCIP를 선택했으며, 리도(Lido) 역시 wstETH의 크로스체인 인프라로 체인링크를 채택하며 기관급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CCIP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금융 기관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맨틀과 같은 주요 레이어 2 네트워크의 CCIP 채택이 가속화됨에 따라, 레이어제로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보안 모델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자본의 흐름이 보안성이 검증된 인프라로 집중되면서 크로스체인 시장의 표준화 작업은 향후 수개월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Protocol | Estimated Value Migrated | Key Assets Involved |
|---|---|---|
| Ruvi | $3 Billion | DeFi Assets |
| Kelp | $1 Billion+ | rsETH |
| Lombard | $1 Billion+ | Staked BTC |
| Solv Protocol | $700 Million | SolvBTC, xSolvBTC |
| Ronin | $450 Million+ | Gaming/Consumer Assets |
| Kraken | TBD | kBTC (Wrapped Bitcoin) |
A summary of high-value migrations from LayerZero and other providers to Chainlink CC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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