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체인, PoL Next 하드포크 통해 WBERA 중심의 단일 토큰 보상 모델 도입
베라체인이 2026년 7월 7일과 8일에 걸쳐 'PoL Next'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의 복잡한 BGT 거버넌스 모델을 폐지하고 WBERA 기반의 통합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관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년 7월 7일과 8일, 베라체인(Berachain)은 메인넷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적 전환점인 'PoL Next'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단행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의 핵심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하여, 기존 BGT 거버넌스 모델에서 발생하던 복잡성을 제거하고 WBERA 중심의 단일 보상 체계를 도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베라체인 팀은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발행량을 통합하고 거버넌스 아키텍처를 단순화함으로써, 그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을 저해했던 기술적 마찰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는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합의 알고리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PoL Next 하드포크는 베라체인 생태계의 인센티브 계층을 완전히 새롭게 작성하는 작업이다. 2026년 7월 8일 현재, 네트워크는 새로운 보상 체계로의 전환을 마쳤으며,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넘어 프로토콜의 경제적 토대를 재구축하는 의미를 갖는다.
PoL Next는 베라체인 토큰 모델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한다. 기존의 BGT는 부스트 메커니즘과 거버넌스 계층의 복잡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자본 할당자들에게 도움보다는 혼란을 주는 마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전 모델에서는 거버넌스 토큰인 BGT와 유틸리티 토큰인 BERA가 분리되어 운영되면서 사용자들에게 복잡한 의사결정을 요구했다. 특히 BGT의 부스트 메커니즘은 신규 참여자들이 네트워크의 수익 구조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요인이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WBERA 및 sWBERA를 통한 보상 체계의 통합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모든 네트워크 보상을 WBERA(Wrapped BERA) 또는 sWBERA로 일원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동성 공급자들은 더 이상 복잡한 거버넌스 토큰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자본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BGT 거버넌스 토큰의 단계적 폐지 및 WBERA 보상 체계 도입
- 네트워크 발행량의 단일 토큰 통합을 통한 인센티브 투명성 확보
- 검증인과 생태계 프로젝트 간의 협업 시너지를 위한 구조적 단순화
이러한 변화는 베라체인이 2026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베라 빌즈 비즈니스(Bera Builds Businesses)'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토큰 경제를 단순화함으로써 수익성이 높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 전체의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산이다.
유동성 증명(PoL)의 본질은 자산을 잠그지 않고 생태계 내에서 유통되게 함으로써 보안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다. 단일 토큰 보상 시스템은 이러한 PoL의 메커니즘을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어, 더 많은 사용자와 기관이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전망 및 시장의 반응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하드포크가 베라체인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 2025년 말 발생했던 긴급 상황들과 달리, 이번 업그레이드는 철저히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프로토콜의 기술적 성숙도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2026년 1분기의 벡트라(Bectra) 하드포크에 이어 이번 PoL Next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베라체인은 이더리움 호환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WBERA 기반의 보상 시스템이 실제 유동성 유입과 토큰 가치에 미칠 영향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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