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리퀴드 HIP-3 시장, 무기한 선물 거래량의 50% 점유... 온체인 자산 거래의 새로운 시대
2026년 7월 14일 현재, 하이퍼리퀴드의 HIP-3 시장이 전체 무기한 선물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온체인 금융의 주류로 부상했다. HYPE 토큰 스테이킹을 통한 무허가형 시장 생성 모델이 전통 자산의 온체인화를 이끌고 있다.
2026년 7월 14일,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IP-3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며 온체인 자산 거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올해 초 전체 무기한 선물 거래량의 2%에 불과했던 HIP-3 점유율은 현재 약 50%에 육박하며 플랫폼 내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주식, 상품, 금융 지수 등 전통적인 자산을 온체인 환경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HYPE 토큰을 활용한 무허가형 시장 생성 모델은 기존 중앙화 거래소가 제공하지 못했던 유연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HIP-3 시장의 급부상은 지난 6개월간의 데이터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연초 미미한 수준이었던 거래 비중이 현재 절반에 달하게 된 것은 투자자들이 온체인 합성 자산 거래에 대해 높은 신뢰와 수요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다. 이는 하이퍼리퀴드가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종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HIP-3 시장은 사용자가 HYPE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직접 무기한 선물 시장을 개설할 수 있는 무허가형 온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되며 만기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전통적인 선물 거래소와 차별화된 경제적 모델을 구축했다. 누구나 시장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하이퍼리퀴드는 상장 절차의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시장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유동성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자율성은 다양한 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거래량과 수익성으로 증명된 시장 지배력
하이퍼리퀴드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HIP-3 시장의 누적 거래량은 이미 3,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월간 거래량은 62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HIP-3는 출시 4개월 만에 플랫폼 전체 수익의 약 10%를 기여하며 단순한 거래량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 누적 HIP-3 거래량: 3,000억 달러 이상 기록
- 최고 일일 처리 거래량: 54억 달러 달성
- 플랫폼 전체 미결제약정(OI): 95억 달러 규모
- 글로벌 선물 시장 내 탈중앙화 거래소 점유율: 26% 도달
- HIP-3의 전체 무기한 선물 거래량 점유율: 약 50% 육박
이러한 내부적 성장은 외부의 거시적 흐름과도 일치한다. 2026년 들어 토큰화된 주식 시장은 422%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6년 7월 현재 DTCC와 같은 거대 금융 기관들이 온체인 거래 인프라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전통 금융(TradFi)의 온체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러한 흐름의 최전선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하이퍼리퀴드는 95억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보유하며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Perp DEX)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전체 선물 시장에서 탈중앙화 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26%까지 확대된 가운데, 하이퍼리퀴드는 기술적 우위와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탈중앙화 거래소로의 거대한 자금 이동을 상징한다.
그러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보안 리스크에 대한 경계도 늦출 수 없다. 2026년 상반기에만 DeFi 생태계에서 50건 이상의 사고를 통해 8억 4,000만 달러가 넘는 자산이 탈취되는 등 보안 측면에서 가혹한 한 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퍼리퀴드 역시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프로토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다.
향후 하이퍼리퀴드는 HIP-3의 성공 모델을 예측 시장으로 확장하는 HIP-4 도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체인 주식 거래의 정착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예측 시장의 결합은 하이퍼리퀴드가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종합 금융 프로토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하반기에도 하이퍼리퀴드의 혁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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