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 비텐서 TAO 토큰의 솔라나 '캐노니컬' 브릿지 공식 출시... 유동성 확장 가속화
2026년 5월 5일, 탈중앙화 AI 네트워크 비텐서(Bittensor)가 웜홀의 선라이즈 플랫폼을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으로의 공식 브릿지를 활성화하며 유동성 확장에 나섰다.
2026년 5월 5일, 탈중앙화 AI 네트워크인 비텐서(Bittensor)는 자사의 네이티브 토큰인 TAO를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공식 브릿지를 출시했다. 웜홀 랩스(Wormhole Labs)의 새로운 '선라이즈(Sunrise)'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이번 통합은 TAO 토큰의 '캐노니컬(Canonical)' 버전을 솔라나 생태계에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를 통해 TAO는 솔라나의 고성능 DeFi 환경 내에서 표준화된 자산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활성화는 네이티브 자산 브릿징을 위한 '데이원 자산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웜홀 랩스의 선라이즈 플랫폼에 의해 구동된다.
이번 브릿지 활성화는 단순한 자산 이동을 넘어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유동성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캐노니컬 버전의 TAO는 여러 브릿지 솔루션이 파편화된 유동성을 생성하는 문제를 방지하며, 사용자들이 솔라나 내 다양한 프로토콜에서 동일한 자산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는 비텐서 네트워크가 외부 블록체인 생태계와 본격적으로 결합하는 첫 번째 대규모 시도로 평가받는다.
기술적 기반: 웜홀 선라이즈 플랫폼
웜홀의 선라이즈 플랫폼은 프로젝트가 네이티브 토큰을 다른 체인으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비텐서 외에도 드로리안 랩스(DeLorean Labs)와 같은 프로젝트들이 이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사의 DMC 토큰을 솔라나로 가져오는 등 선라이즈 플랫폼의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협력은 솔라나 재단의 지원 아래 이루어지며,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웜홀 캐노니컬 브릿지: 솔라나 상에서 표준화된 TAO 자산을 직접 발행하고 유통하여 생태계 내 파편화를 방지한다.
- 하이퍼레인(Hyperlane) 기반 TaoFi: 베이스, 이더리움, 솔라나 간의 자산 스왑을 추상화하여 제공하며 백엔드에서 브릿징을 처리한다.
- 비텐서 EVM 레이어: Substrate와 EVM 지갑 간의 TAO 이동을 지원하는 내부 브릿지 기능을 통해 생태계 내 이동성을 보조한다.
비텐서는 이번 솔라나 통합에 앞서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과거 약 800만 달러 규모의 TAO 손실을 초래했던 보안 취약점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으며, 악성 패키지 제거 및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커버넌트 AI(Covenant AI)의 이탈 이후 거버넌스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네트워크의 회복 탄력성을 증명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5월 기준 TAO의 순환 공급량은 약 1,086만 개에 달하며, 일일 거래량은 1억 3,400만 달러에서 1억 7,100만 달러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견고한 시장 지표는 솔라나 DeFi 생태계로 유입될 잠재적 유동성의 규모를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이번 브릿지 출시가 TAO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기관급 포지션 구축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와 DeFi의 전략적 시너지
솔라나와의 통합은 비텐서에게 강력한 거래 인프라와 사용자 기반을 제공한다. 기존의 TaoFi나 하이퍼레인 솔루션이 여러 체인 간의 스왑 추상화에 집중했다면, 웜홀의 방식은 솔라나 네이티브 DeFi 프로토콜에 TAO를 직접 통합하는 데 유리하다. 이는 TAO 홀더들이 솔라나의 대출, 차입 및 이자 농사 프로토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향후 비텐서 생태계는 '다이내믹 TAO(Dynamic TAO)' 도입과 서브넷 확장을 통해 더욱 성숙해질 전망이다. 솔라나 기반의 DeFi 프로토콜들이 TAO를 담보 자산으로 채택하거나 유동성 풀을 생성함에 따라, 탈중앙화 AI 자산의 활용도는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6년 5월 현재, 비텐서는 초기 단계를 넘어 중기 성숙기로 진입하며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주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웜홀을 통한 TAO의 솔라나 브릿징은 두 생태계 모두에게 전략적 이익을 제공한다. 비텐서는 솔라나의 고속 유동성을 흡수하여 네트워크 가치를 제고하고, 솔라나는 고부가가치 AI 자산을 확보하여 생태계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다. 앞으로 솔라나 내에서 TAO를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의 등장이 주목된다.




본 콘텐츠는 정보 및 논평을 위한 것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보세요
다른 독자의 코멘트를 보고, 바로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