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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데이터 센터 허가 중단에 테라울프 주가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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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대규모 데이터 센터 신규 허가 1년 중단... 테라울프 주가 7% 하락하며 시장 충격

뉴욕주가 환경 영향을 이유로 50메가와트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대한 신규 허가를 1년 동안 중단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 내 대규모 시설을 운영 중인 비트코인 채굴 및 AI 인프라 기업 테라울프의 주가가 7% 하락했다.

크리에이터Heny
일자2026년 7월 15일

2026년 7월 15일 수요일, 나스닥 상장사인 테라울프(TeraWulf)의 주가가 뉴욕주의 데이터 센터 신규 허가 중단 소식에 7% 급락했다. 이번 하락은 전날인 7월 1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대규모 데이터 센터 개발을 1년 동안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발생했다.

호컬 주지사의 행정 명령은 환경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5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신규 환경 허가 검토를 일시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AI 기반 컴퓨팅 인프라 수요와 그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대응으로 풀이된다.

뉴욕주는 이전부터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주시해 왔다. 2026년 2월 뉴욕주 상회에서는 데이터 센터 허가를 최소 3년 동안 중단하는 법안(S.9144)이 발의되기도 했으나, 이번 행정 명령은 1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하여 보다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뉴욕주의 이번 행정 명령은 특정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대한 주 환경 허가 검토를 일시 중단하며, 이는 에너지 집약적인 시설의 환경적 영향을 재평가하기 위한 조치다.

테라울프는 뉴욕주 버팔로 인근의 폐쇄된 석탄 화력 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레이크 마리너(Lake Mariner)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비트코인 채굴에서 시작해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인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테라울프의 대응과 레이크 마리너 시설 현황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테라울프 측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뉴욕 내 데이터 센터가 정상 가동 중이며, 이미 진행 중인 개발 계획은 이번 모라토리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레이크 마리너 캠퍼스의 CB-4 빌딩은 168MW 규모로 2026년 3분기 가동 예정임.
  • 플루이드스택과 체결한 160MW 규모의 CB-5 리스 계약은 전략적 확장의 핵심임.
  • 테라울프는 수직 통합된 제로 카본 디지털 인프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음.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가 테라울프의 단기적인 운영보다는 장기적인 확장성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50MW 이상의 대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허가 중단은 향후 추가적인 부지 확보나 전력 용량 증설 시 법적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7월 15일 테라울프의 주가 흐름은 투자자들이 규제 리스크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테라울프에 대해 '매수' 의견과 34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불확실성이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향후 전망 및 규제 리스크

뉴욕주의 이번 1년 중단 조치는 환경 단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클린 케유가 레이크(Clean Cayuga Lake)' 등 지역 환경 단체들은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지역 생태계와 에너지 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테라울프는 2026년 3분기로 예정된 CB-4 빌딩의 가동을 통해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행정 명령이 기존에 승인된 프로젝트의 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테라울프는 계획된 일정을 준수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1년 동안 뉴욕주가 실시할 환경 영향 평가 결과에 따라 데이터 센터 산업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2027년 중반 모라토리엄 종료 시점에 맞춰 발표될 새로운 규제 가이드라인과 테라울프의 추가 확장 허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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