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 3억 7천만 달러 규모 PUMP 토큰 소각 및 매출 50% 기반 자동 재매입·소각 프로그램 발표
펌프펀(Pump.fun)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유통량의 36%에 달하는 3억 7천만 달러 규모의 PUMP 토큰을 영구 소각했다. 이와 함께 향후 플랫폼 매출의 50%를 토큰 재매입과 소각에 투입하는 자동화된 시스템 도입을 선언하며 강력한 디플레이션 정책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펌프펀(Pump.fun)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토큰노믹스를 공고히 하기 위해 유통 중인 PUMP 토큰 3억 7,000만 달러어치를 영구적으로 제거했다. 2026년 4월 28일 발표된 이번 대규모 소각은 전체 공급량의 약 36%에 해당하며, 향후 플랫폼 매출의 50%를 프로그램 방식의 재매입 및 소각 메커니즘에 투입하겠다는 확정적 약속과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조치는 수동적인 시장 개입에서 벗어나 코드에 의해 통제되는 투명한 재정 정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DeFi 환경 속에서 PUMP 토큰의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소각된 토큰은 약 1,280억 개의 PUMP로, 이는 지난 9개월 동안 펌프펀이 플랫폼 수익을 활용해 공개 시장에서 꾸준히 재매입해 온 물량이다. 펌프펀은 그동안 일일 수익의 대부분을 토큰 재매입에 사용해 왔으며, 2026년 4월 중순까지 약 3억 5,000만 달러 규모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소각과 새로운 재매입 계획은 커뮤니티의 신뢰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운영 방식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결단이다.
기존의 재매입 방식은 커뮤니티로부터 투명성 부족과 실질적인 가격 부양 효과 미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펌프펀은 단순한 보유 물량 소각을 넘어, 향후 1년간 발생할 순이익의 절반을 자동으로 소각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방식의 새로운 표준: 매출 50% 규칙
새롭게 도입되는 '프로그램 방식 재매입 및 소각' 메커니즘은 플랫폼의 주요 수익원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의 50%를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잠금 설정된 취소 불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되며,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 본딩 커브(Bonding Curve) 수익
- 펌프스왑(PumpSwap) 수수료
- 일반 거래 수수료
나머지 50%의 매출은 플랫폼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빅 벳(Big Bets)'에 투자될 예정이다. 공동 창립자 알론 코헨(Alon Cohen)은 이 자금이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의 제품 개발, 생태계 구축, 팀 운영 및 전략적 확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4월 29일 현재, PUMP 토큰의 시가총액은 약 10억 4,640만 달러로 집계되며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전체 암호화폐 순위 66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약 5,900억 개의 토큰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번 소각을 통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의 성공 여부가 향후 12개월 동안의 플랫폼 거래량 유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펌프펀이 핵심 수익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해야만 재매입 및 소각 메커니즘이 실질적인 토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콘텐츠는 정보 및 논평을 위한 것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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