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 그룹, 7월 중 JPYSC 스테이블코인 대출 서비스 개시: 연 3% 수익률로 시장 선점 노린다
2026년 7월 13일, 일본 SBI 그룹이 신탁형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의 대출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3%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개정된 자금결제법을 기반으로 한 일본 내 첫 대규모 신탁형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가 될 전망이다.
2026년 7월 13일 현재, 일본의 금융 대기업 SBI 그룹은 자사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SC를 활용한 대출 서비스를 이달 중 정식 출시하며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니케이(Nikkei)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예치된 JPYSC에 대해 연 3%의 수익률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일본 내 리테일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시는 2026년 6월 일본의 규제 환경이 신탁형 스테이블코인에 우호적으로 변화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주요 금융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SBI 그룹은 2026년 7월 말 이전에 이 서비스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PYSC는 일본 엔화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번 대출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보관하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2026년 7월 13일 시점에서 SBI는 이달 내 서비스 개시를 확정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최종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PYSC의 발행과 운영은 SBI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SBI 신세이 신탁은행(SBI Shinsei Trust Bank)이 발행 주체로서 엔화 담보를 직접 관리하며, 일본 최대 공공 네트워크인 아스타(Astar)의 개발사 스타테일 그룹(Startale Group)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발행된 토큰은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를 통해 주요 거래 및 관리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신탁형' 모델은 자산의 직접적인 엔화 백킹을 보장하여 사용자 신뢰도를 높인다.
JPYSC 대출 서비스는 일본 내 신탁형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실질적인 첫 걸음이며, 연 3%의 수익률은 기존 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조적 안정성은 2026년 6월 1일과 6월 13일에 각각 시행된 일본 자금결제법 개정안 덕분에 가능해졌다.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자금이동형'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은행이나 신탁회사가 발행하는 '신탁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보다 명확한 법적 지위를 부여했다. JPYSC는 이 새로운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첫 번째 사례 중 하나로, 규제 당국의 승인을 통해 제도권 금융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꾀하고 있다.
JPYSC 생태계의 구성과 운영 체계
JPYSC는 단순한 개인용 자산을 넘어 기관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SBI 그룹은 이 스테이블코인을 국가 간 결제 시스템이나 향후 AI 에이전트 간의 자동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에 시장을 지배하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된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내 기업들이 환율 변동 리스크 없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는 현재 구축된 JPYSC 운영 프레임워크의 주요 내용이다.
- 발행 주체: SBI 신세이 신탁은행 (직접 엔화 담보 관리)
- 인프라 파트너: 스타테일 그룹 (블록체인 기술 지원)
- 주요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 (초기 독점 공급 및 관리)
- 대출 수익률: 연간 3% (2026년 7월 출시 예정)
- 규제 모델: 신탁형 (엔화 1:1 직접 담보 방식)
SBI의 이번 행보는 일본 내 다른 대형 금융 그룹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MUFG, SMBC, 미즈호 은행 등 일본의 메가뱅크들은 '결제 혁신 프로젝트(PIP)'를 통해 공동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인 '프로그맷(Progmat)'을 개발 중이나, SBI는 2026년 6월 24일 JPYSC 발행을 공식 발표하며 한발 앞서 실질적인 서비스 단계에 진입했다. 초기 JPYSC는 SBI VC 트레이드 계좌 보유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지만, 점차 외부 지갑 및 거래소로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일본 금융청(FSA)의 규제 완화에 따라 외국계 신탁형 스테이블코인의 일본 시장 진입도 예상되고 있다. SBI 그룹은 이러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여 JPYSC의 사용처를 다각화하고, 무허가형(Permissionless) 블록체인과의 통합을 통해 범용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13일 현재 시작된 이번 대출 서비스는 일본 디지털 엔화 생태계의 성숙도를 가늠할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 및 규제 대응
일본 금융청은 은행이 무허가형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자금 세탁 및 운영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으나, 신탁형 모델은 이러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SBI 그룹은 규제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JPYSC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오딧과 실시간 담보 증명을 통해 사용자 자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결론적으로 SBI 그룹의 JPYSC 대출 서비스는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7월 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일본 내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본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향후 다른 금융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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