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스타인, 코어 사이언티픽-AMD 파트너십 분석: 15년간 140억 달러 수익 전망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코어 사이언티픽이 AMD와 체결한 15년 인프라 파트너십을 통해 약 1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제공업체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2026년 7월 28일, 데이터 센터 운영사인 코어 사이언티픽은 AMD와 15년 기간의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번 계약이 향후 15년 동안 최소 14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코어 사이언티픽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초기 530메가와트(MW) 규모의 용량 약정과 AMD에 부여된 3,000만 주의 신주인수권은 양사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번스타인은 이번 계약이 코어 사이언티픽에 장기적인 재무적 하한선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140억 달러 규모의 '기본 계약 매출'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채굴 수익과 달리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전략적 닻 역할을 한다. 분석가들은 이 파트너십이 단순한 설비 임대를 넘어 코어 사이언티픽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부가가치 데이터 센터 운영으로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어 사이언티픽과 AMD의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인프라 계약을 넘어,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제공업체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15년 동안 보장되는 거대한 수익 규모에 있다. 번스타인은 이 수익이 코어 사이언티픽의 재무 구조에 강력한 지지대 역할을 하여 회사의 장기적인 생존과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널뛰던 회사의 수익성이 이제는 안정적인 인프라 임대 수익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궤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수익 지표 및 계약 구조 분석
번스타인의 세부 분석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어 사이언티픽은 연간 메가와트당 약 1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반적인 AI 코로케이션 계약의 평균 단가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15년이라는 장기 계약과 AMD라는 우량 기업의 신용 보증이 결합되어 리스크 대비 수익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분석가들은 이를 통해 코어 사이언티픽이 연평균 약 9억 달러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초기 인프라 구축: 미국 내 530메가와트(MW) 규모의 AI 전용 용량 확보.
- 최대 확장 가능성: 2026년 7월 28일 공시 자료에 따라 총 2.5기가와트(GW)까지 인프라 확대 가능.
- 장기 매출 보장: 15년간 최소 140억 달러의 기본 계약 매출 및 연간 2.5%의 가격 인상 적용.
AMD는 이번 거래에서 단순한 고객사를 넘어 '네오클라우드(neocloud)' 리스에 대한 신용 보증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구조는 코어 사이언티픽의 인프라 구축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를 크게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AMD는 상업적 조건에 따라 코어 사이언티픽의 보통주 3,00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부여받아 양사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월스트리트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026년 7월 30일, 키프 브루예트 앤 우즈(KBW)는 코어 사이언티픽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 감소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번 AI 인프라 계약이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략적 피벗과 장기적 성장 잠재력
코어 사이언티픽의 이번 행보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의 변동성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회사는 기존의 채굴 역량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전환함으로써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었던 과거의 리스크를 상당 부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530MW의 초기 용량은 AMD의 고성능 칩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이미 AI 구동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5GW에 달하는 잠재적 확장 가능성은 향후 AI 수요 증가에 따라 코어 사이언티픽이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도 돋보인다. 15년이라는 장기 계약 기간 동안 매년 적용되는 2.5%의 매출 에스컬레이터는 운영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어한다. 또한 AMD가 부여받은 3,000만 주의 워런트는 양사가 장기적인 성장을 공유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단순한 고객 관계 이상의 전략적 동맹임을 확인시켜 준다.
결론적으로 번스타인의 분석은 코어 사이언티픽이 단순한 채굴 기업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재탄생했음을 강조한다. 15년이라는 장기 계약과 AMD라는 강력한 파트너의 결합은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2026년 7월 31일 현재, 코어 사이언티픽의 주가 목표치는 분석가들 사이에서 상향 조정되는 추세이며 이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궤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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