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럽 내 EURC 스테이블코인 소매 시장 선도: MiCA 체제 하 실질적 활용 사례 급증
브라이티(Brighty)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인이 유럽 내 EURC 스테이블코인 소매 결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가상자산 시장 법안(MiCA) 시행 이후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활용이 스페인 소매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브라이티(Brighty)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인이 유럽 내 EURC 스테이블코인 소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 법안(MiCA) 시행 이후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소매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초기 사례로 평가받는다. 스페인 시장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높은 수용성을 바탕으로 유럽 내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년 스페인 충성도 비즈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 시장은 대형 소매 그룹이 주도하고 은행 중심의 보상 생태계가 지원하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이다. 스페인의 충성도 시장 규모는 2026년 13억 1,000만 달러에 달하며, 2030년까지 22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견고한 소매 기반은 EURC와 같은 디지털 통화가 기존 보상 체계와 결합하여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서클(Circle)의 EURC 공급량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배 이상 증가하며 온체인 유로 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를 증명했다. 특히 MiCA 규제에 따라 테더(USDT)가 상장 폐지되고 EURT가 유럽 거래소에서 철수하면서 EURC가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TRM 랩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 사이에 12배 성장하여 월간 7억 7,7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스페인의 자동화 소매 시장 역시 관광업, 기후, 디지털 발전의 결합으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 자동화 소매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가속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결제 수단을 제공하려는 소매업계의 노력이 EURC의 소매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EURC의 시가총액은 약 4억 2,700만 달러에 달하며 유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41~50%를 점유하고 있다. 서클은 프랑스 전자화폐 기관(EMI) 라이선스를 통해 유럽 전역에서 규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 3월 16일 기준 유통량은 3억 8,280만 유로로 증가했다. 이는 규제 적격성이 시장 점유율 확보의 핵심 요소임을 시사한다.
EURC 공급량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유로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유로화 활동이 온체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다.
스페인 소매 시장은 연평균 13.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12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대형 유통 그룹의 시장 지배력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은행 주도의 보상 시스템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규제 환경의 변화와 시장 대응
스페인은 2026년 MiCA와 DAC8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가상자산의 규제 회색지대를 종식시키고 있다. 이러한 규제 정립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서비스 제공업체에 법적 명확성을 제공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페인 정부는 이를 통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들이 투명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법적 명확성 제공
- 소비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AML/KYC) 표준 확립
- 유럽 연합 회원국 전체에서 운영 가능한 패스포팅 시스템 구축
CBRE의 2026년 유럽 소매 전망에 따르면, 서유럽의 소매 판매량은 올해 약 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의 견조한 성장세에 이어 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소비자 신뢰도 변화에 따른 하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거시 경제적 배경 속에서 비용 효율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은 소매업체들에게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커머스 결제 트렌드 또한 2026년에 들어서며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브라이트(Brite)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 이커머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상인들의 결제 관리 방식과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재편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결제와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은 결제 처리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026년 제1호 경제 회보에 따르면, 민간 소비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나 소비자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2025년 4분기 소매 판매 데이터와 2026년 1월의 경제 지표들은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심리 회복은 스페인 내 EURC 소매 결제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들은 MiCA 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우선시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서클의 EURC는 전자화폐 토큰으로서 MiCA 승인을 추진하며 규제 준수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스페인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채택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스페인 소매 시장에서의 EURC 활용 사례는 유럽 전역의 디지털 유로 생태계 확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본 콘텐츠는 정보 및 논평을 위한 것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보세요
다른 독자의 코멘트를 보고, 바로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