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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의 법적 전략 수정: 재심 청구 철회와 판사 기피 신청 유지

샘 뱅크먼-프리드가 교도소에서 직접 작성한 재심 청구안을 철회하며 법적 대응 전략을 수정했다. 그는 재심 청구는 포기했으나 루이스 캐플런 판사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판사 교체 요구는 굽히지 않고 있다.

크리에이터ND MAGAZINE
일자2026년 4월 23일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자신의 법적 대응 체계를 재조정하고 있다. FTX 설립자인 그는 최근 교도소에서 직접 작성하여 제출했던 재심 청구안을 철회하는 놀라운 절차적 선회를 보여주었으나, 루이스 캐플런 판사를 사건에서 배제하려는 개인적인 추구는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SBF의 '당사자 본인(pro se)' 법적 본능과 전문 변호인단이 구축하고 있는 공식적인 항소 경로 사이의 긴장을 보여준다. 그는 수감 시설 내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법적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법적 절차를 넘어 재판부와의 심리적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SBF는 가족 및 법률 팀과 상의한 후 최근 제출한 재심 청구 서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보낸 서류의 최종 작성자가 자신임을 주장하며, 이번 철회가 유죄 판결 이후 계속되는 포스트 컨빅션(post-conviction) 투쟁 속에서 취해진 전술적 움직임임을 시사했다.

이번 철회는 SBF가 자신의 법적 권리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복잡한 전략적 판단의 결과로 풀이된다. 그는 재심 청구라는 직접적인 공격 대신, 재판 과정의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문제 삼는 방향으로 화력을 집중하며 항소심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하고 있다.

사법적 적대감에 대한 주장

SBF는 루이스 캐플런 판사가 재판 과정에서 명백한 편향성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판사 기피 신청을 유지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캐플런 판사가 배심원들 앞에서 변호인을 반복적으로 조롱하고 질문 내용을 비판함으로써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피고인의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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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Bankman-Fried's legal battle continues to unfold from within the federal prison system.
  • 변호인단에 대한 조롱 및 배심원 앞에서의 공개적 비판
  • 배심원들에게 신속한 평결을 내리도록 압박한 정황
  • 고객 자산 절도 혐의에 대한 허위 주장 및 국방부 증인 압박 의혹

검찰 측은 이러한 SBF의 주장에 대해 강력한 증거의 벽으로 맞서고 있다. 법무부는 유죄 판결이 SBF의 핵심 측근 3명의 직접적인 증언과 FTX의 불성실한 재무 상태에 대한 전문가 분석 등 압도적인 증거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판사의 편향성 주장은 근거 없는 비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루이스 캐플런 판사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셰브론과 스티븐 돈지거 사이의 고액 소송에서도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200명 이상의 변호사가 그를 상대로 사법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거 이력은 SBF 측이 판사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주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현재 SBF는 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상태이며, 이는 화이트칼라 범죄 역사상 상당한 억제력을 가진 형량으로 평가받는다. 검찰이 요구한 40~50년보다는 낮지만, 법정 최고형인 115년에 비하면 감형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금융 사기 분야에서는 여전히 매우 무거운 형벌로 받아들여진다.

SBF의 법적 대응은 현재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전문 변호인단이 3인 판사 합의체 앞에서 진행하는 공식 항소 절차와 SBF가 교도소에서 직접 제출하는 '당사자 본인' 신청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나, 항소 법원 판사들은 변호인 측 논리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항소 법원의 결정에 따라 SBF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캐플런 판사에 대한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향후 절차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겠지만, 법조계에서는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SBF는 결국 장기 수감 생활이라는 현실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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