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씨, 위즈덤트리와 손잡고 중소기업에 토큰화 국채 접근성 제공... '유휴 자금' 공략
2026년 4월 29일, 스테이블 씨가 위즈덤트리와의 전략적 통합을 발표하며 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한 토큰화 미국 국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온체인 금융의 제도화를 가속화하고 기업의 자산 관리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4월 29일, 스테이블 씨(Stable Sea)는 위즈덤트리(WisdomTree)와의 전략적 통합을 통해 중소기업(SMB) 부문에 토큰화된 미국 국채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 경제 내에서 '유휴 자금(money at rest)'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그동안 온체인에서 관리하기 어려웠던 기관급 국채 수익률을 소규모 기업들도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테이블 씨는 위즈덤트리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이 자산의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는 온체인 공간 내에서 '유휴 자금'의 기본값이 되고 싶다.
위즈덤트리는 BNY(비엔와이)와의 뱅킹 서비스(BaaS)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법정화폐 시스템과 온체인 레일을 연결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 사용자들은 USDC나 PY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블록체인 간에 원활하게 이동시키고, 별도의 소각 수수료 없이 뱅킹 연결을 지원하는 계좌로 토큰화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은 과거 온체인 구성 요소가 기존 금융망과 분리되어 느껴졌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시장 수익률 격차와 토큰화의 이점
2026년 4월 기준, 전통적인 고금리 비즈니스 저축 계좌는 연수익률(APY)이 최대 4.0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표준 은행 영업 시간 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 반면 토큰화된 국채 상품은 시장 연동형 수익률과 24시간 실시간 유동성을 제공하여 기업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중소기업들은 이제 스테이블코인 수익 엔진과 전통적 저축 계좌 사이의 수익률 격차를 메우기 위해 토큰화된 현실세계자산(RWA)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의 투명성 및 발행사의 준비금 내러티브 확인
- 플랫폼 내 유동성 깊이 및 즉각적인 자산 회수 가능성 검토
- 대출 이자 기반 수익과 국채 담보 기반 수익 간의 위험 구조 차이 식별
- 단일 발행사에 대한 자산 집중 위험 분산 및 플랫폼 APY보다 리스크 우선 고려
2026년 초부터 시행된 규제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서비스 출시의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2026년 1월 28일 발표된 SEC의 토큰화 분류 체계와 2월 12일의 토큰화 증권 가이드라인은 스테이블 씨와 같은 기업들이 법적 명확성을 바탕으로 기업 대상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이러한 규제적 진전은 토큰화된 자산이 기존의 증권 규정 내에서 어떻게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시장의 신뢰를 높였다.
BNY의 최고 제품 및 혁신 책임자인 캐롤린 와인버그(Carolyn Weinberg)는 블록체인이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불변의 기록 보관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래의 금융 상태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실시간 거래와 기록 관리의 통합은 기업 뱅킹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있다. 위즈덤트리와 스테이블 씨의 협력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기업들이 온체인 상에서 직접 재무 관리를 수행하는 '온체인 기업 재무'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지갑과 뱅킹 레일의 결합
위즈덤트리 프라임(WisdomTree Prime) 모바일 앱은 이제 소매 사용자를 넘어 중소기업들이 도매급 토큰화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지갑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며, BNY의 인프라를 통해 법정화폐로의 전환을 매끄럽게 지원한다. 이는 기업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USDC와 PYUSD를 활용한 온램프 기능은 기업들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즉각적으로 수익 발생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위즈덤트리는 2026년 한 해 동안 토큰화 펀드가 기관 및 기업의 채택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 스테이블 씨와의 협력은 그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기업들은 이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에서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인프라를 갖게 되었다.
제도권 금융으로의 편입 가속화
CFTC 또한 2026년 3월에 디지털 자산을 파생상품의 담보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시장의 제도화를 뒷받침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규제 정비는 토큰화된 국채 시장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기관급 자산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 기업들은 규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온체인 자산 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2025년 말부터 논의되어 온 기업 지배구조 코드의 현대화와도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한다. 2026년 6월로 예상되는 지배구조 관련 추가 발표는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재무제표에 통합하는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 씨의 서비스는 이러한 거시적인 금융 변화에 발맞추어 중소기업들에게 선제적인 대응 수단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 씨와 위즈덤트리의 파트너십은 중소기업들에게 대기업 수준의 금융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실시간 거래와 불변의 기록 보관이 결합된 이 시스템은 기업 뱅킹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온체인 국채를 통해 유휴 자금을 운용함에 따라,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는 더욱 희미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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